MSD,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등 미충족 수요 높은 암 급여도전

한국MSD 항PD-1 면역항암제 '키트루다'
한국MSD 항PD-1 면역항암제 '키트루다'

면역항암제 키트루다(성분 펨브롤리주맙)가 또한 번 급여기준 확대에 나선다.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13개 암 적응증에 대해서다. 

27일 한국MSD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  암치료 현장에서 미충족 수요가 높은 13개 암 적응증에 대한 키트루다급여 기준 확대 검토를 신청했다. 

해당 적응증은 △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△전이성 또는 재발성 삼중음성 유방암 △전이성 또는 재발성 두경부암 △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암 △신세포암 수술 후 보조요법 △비근침습성 방광암 △지속성,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△진행성 자궁내막암 △MSI-H 또는 dMMR 전이성 자궁내막암 △MSI-H 또는 dMMR을 나타내며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직결장암(KN-177) △MSI-H 또는 dMMR 전이성 소장암 △ MSI-H 또는 dMMR 전이성 난소암 △MSI-H 또는 dMMR 전이성 췌장암 등이다. 

회사는 "해당 암은 환자의 생존을 위협할 만큼 공격적이지만 대체약제 또는 급여 인정되는 최신치료법이 없어 키트루다의 접근성 향상이 요구되는 상황"이라며 "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임상적 요구도 및 급여 필요성이 높은 적응증에 대해 급여확대를 신청했다"고 말했다. 

10개 이상의 다수 암종에서 기존 약제 대비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급여 필요성이 요구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. MSD는 많은 암 환자들에게 치료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면역항암제의 특수성을 고려해 키트루다의 치료 혜택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. 

한국MSD 대외협력부 이희승 전무는"키트루다의 접근성 향상으로 더 많은 국내 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보건당국,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성실한 진전을 이뤄나가겠다"고 말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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